'하위 팀에 2연패' 문경은 감독 "출발부터 무기력하고 내용 안 좋았다"

잠실실내=이원희 기자  |  2020.11.18 21:09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의 문경은 감독이 팀 경기력에 아쉬움을 표했다.

SK가 2연패를 당했다. SK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최대 라이벌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65-84, 19점차 대패를 당했다. 앞서 SK는 지난 15일 11연패에 빠져 있던 최하위 원주 DB에 충격패를 당한 바 있다.

이로써 SK는 시즌 성적 9승6패를 기록해 공동 2위에서 3위로 밀렸다. 리그 선두 전주 KCC(10승5패)와 격차도 벌어졌다. 반면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7승9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2연패를 당했다. 1쿼터 출발부터 무기력하고 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전반 상대에게 리바운드와 페인트존 점수 등을 내줬지만, 무엇보다 3점슛을 8개나 허용해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상대에게 빠른 역습에 의한 3점슛을 내주면서 끌려갔다"고 문제점을 짚었다.

이어 문경은 감독은 "전반 좋지 않았던 분위기로 인해 3~4쿼터 추격할 수 없는,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완패했다"고 인정했다.

이날 팀 외국인선수 자밀 워니는 13점 7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했다. 문경은 감독은 "최근 기동력과 에너지가 없어진 것 같다. 하지만 말을 안 듣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얘기하면 잘 할 것이다. 코트를 좁게 쓰는 것에 문제가 있는데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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