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도 실화냐' SON, 5분 만에 맨시티전 선취골 폭발!

박수진 기자  |  2020.11.22 02:36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4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그야말로 전광석화였다. 미드필더에서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깔끔하게 왼발 슈팅을 꽂아넣었다. 칸셀루가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에데르손 골키퍼도 손 쓸 수 없는 공간으로 들어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EPL 9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 최다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도미니크 칼버트-르윈(에버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이상 8골)를 공동 2위 그룹으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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