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시티 꺾고도 '분노의 표정'... 왜?

김우종 기자  |  2020.11.24 09:31
맨시티전 도중 소리를 치고 있는 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조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뒤 분노의 표정을 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23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경기 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덴마크)를 향해 보여준 표정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매체는 "토트넘이 리그 최고의 난적을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면서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공식 SNS는 무리뉴가 호이비에르에게 험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호이비에르 앞에서 눈을 부릅뜬 채로 이를 악 물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마치 격하게 화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장면에 대해 덴마크 방송국 TV2가 주목했다. TV2는 "무리뉴가 마치 화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심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가 험악한 표정을 지은 건 흥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FC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입단한 호이비에르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샬케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어 2016년 여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으며, 올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에는 리그 전 경기(9경기)에 출장, 1도움을 올리며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기 후 호이비에르(왼쪽)와 함께 걸어가고 있는 무리뉴(오른쪽에서 두 번째)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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