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우승후보 유미 등장→소냐 탈락까지..역대급 라인업 [★밤TView]

이정호 기자  |  2020.11.24 00:27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싱어게인'에서 역대급 라인업이 연달아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여러 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슈가맨'조에 속한 가수들의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54호는 자신을 "전 국민이 다 따라 부르는 노래를 부른 국민 가수지만 제 얼굴도,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고 소개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54호 가수가 부른 노래는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이었다. 애국가급 히트곡의 등장에 6 어게인을 획득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36호 가수는 2030 남자들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방 애창곡 더레이 '청소'를 선보였으며, 또 다른 남자들의 슈가맨 61호 가수는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를 열창했지만 두 사람 모두 합격 보류됐다.

이후 등장부터 '우승 후보'라 불리며 참가자들을 놀라게 한 5호 가수가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을 병행하면서 잃어버린 가수로서의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나왔다는 5호 가수는 소냐 '눈물이 나'를 열창했으나 2 어게인을 획득하며 탈락했다.

또다른 실력자 33호 가수가 무대에 등장하자 심사위원들도 단번에 알아봤다. 노래는 다 알지만 자신은 항상 뒤에 있었다며 스스로 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33호 가수가 선보인 노래는 유미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다음 조는 '찐 무명'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정보가 전혀 없는 만큼 심사위원들의 기대도 최고조로 오른 가운데 처음 무대에 오른 가수는 63호 가수였다. 스스로 "노란 신호등 같은 가수"라고 소개한 63호 가수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 역대급 기타 연주와 더불어 보컬을 선보이면서 심사위원들을 모두 사로잡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침착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56호 가수는 성시경의 '태양계'를 선곡해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이며 2라운드 진출했다. 다만 이소라를 떠오르게 하는 보이스와 감성이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창완과 꾸러기들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최고령 참가자인 45호 가수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보였다. 감동적인 무대에 MC 이승기를 비롯해 심사위원들까지 눈물을 보였으며 7 어게인을 획득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30호 가수는 스스로 "전형적으로 실력은 없는데 배 아파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해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한 30호 가수는 거칠면서도 유머러스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조는 'OST'조의 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24호 가수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으나 합격 보류가 됐다. 무대 아래에서부터 긴장한 모습을 보인 47호 가수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나타나'를 불렀지만 역시 합격 보류가 됐다. 18호 가수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파라다이스' 무대를 선보였지만 1 어게인을 획득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규현이 슈퍼 어게인을 쓰면서 구사일생했다. 55호 가수는 드라마 '스카이캐슬' OST '위 올 라이'를 선보여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한편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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