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저스 2루수, 은퇴 후 화가로 대성공 '수천달러' 번다

이원희 기자  |  2020.11.24 10:45
마이카 존슨.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에서 뛰었던 마이카 존슨(30)이 화가로 변신해 대성공을 거뒀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전 MLB 선수가 예술 작품으로 수천달러(약 수백만 원)를 번다"며 "존슨은 은퇴 이후 화가로 변신했다"고 전했다. 존슨은 자신이 몸담았던 야구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거나 흑인 인권 등 사회문제도 담아낸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의 예술 작품들은 2018년 미국 애틀랜타의 W호텔에 전시되는 등 크게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은 "은퇴했을 때 다른 길은 없는 것 같았다"며 "나는 내 인생에서 이력서를 쓴 적이 없고, 면접을 본 적이 없으며, 대학 학위도 없었다. 단지 예술에 대한 열정만 있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존슨은 3살 때부터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목표를 이룬 그는 은퇴 후 다른 삶에 대해 고민했고, 그림을 그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혀 다른 인생을 택한 것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마이카 존슨의 작품. /사진=미국 SI 캡처
지난 201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었던 존슨은 다저스(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2017년) 등에서도 활약했다. 3시즌 동안 총 61경기를 뛰었고, 타율 0.224 4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2루수를 맡았다.

야구선수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화가로서 성공적인 인생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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