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이종범, 김광규 소개팅 주선→강수지♥김국진 통화[★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0.11.25 00:48
/사진=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불타는 청춘'에서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배우 김광규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촬영에 깜짝 합류한 이종범이 외박을 허락받기 위해 아내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내는 이종범의 외박을 흔쾌히 허락하면서도 김광규에게 자신의 동생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저녁에 형님(김광규)한테 일단 이야기를 해보고 나서"라며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끊은 뒤 이종범은 "여기 출발하기 전에 아내가 우리 처제를 소개해 주자는 말을 꺼내더라"며 "나는 일단 형님이 좋아할지 어떨지 모르니까 한 번 얘기는 해 본다. 처제 성격은 아주 차분하고 신중하다"며 말을 꺼냈다.

이에 김광규는 "이런 얘기는 보통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갈 때 얘기하는데 이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라며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했다.

/사진=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한편 개그맨 김국진은 아내인 가수 강수지와 통화로 오랜만에 '불청'에 인사를 전했다. 이날 특별 출연한 강수지는 외박을 허락받기 위해 남편 김국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불청' 촬영임을 알고 있는 김국진은 이를 흔쾌히 허락했고, 다른 멤버들과 돌아가며 인사를 했다.

배우 강문영은 "너무 보고 싶다. 꼭 놀러오라"며 인사를 전했다. 전 야구선수 박재홍은 "이번에 겨울 특집으로 친구 데려오기로 했다"며 이종범 선수를 바꿔줬고, 운동을 좋아하는 김국진은 "바람의 아들이 출연했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김광규는 "너무 쉽게 아내의 외박을 허락한 거 아니냐. 남들은 다 외박을 굉장히 고민해서 허락해 줬다"고 했고, 김국진은 "괜찮다"며 강수지에게 "재밌게 놀라"며 애교스럽게 이야기했다.

김국진의 애교가 낯선 김광규와 최성국은 김국진을 따라 하며 강수지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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