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선두 탈환' 울산-'대승' 서울, K리그 자존심 살렸다

심혜진 기자  |  2020.11.25 00:17
극적인 역전골을 넣은 주니오(왼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와 FC서울이 K리그 자존심을 살렸다. 나란히 승전보를 올렸다.

울산 현대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안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퍼스 글로리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7점으로 F조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21일 상하이선화(중국)를 3-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한 울산은 퍼스글로리까지 잡고 2연승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선취골을 내준 울산은 후반 막판 집중력을 보이며 퍼스 글로리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김인성이 후반 44분 윤빛가람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뽑아냈다. 그 기세를 이어 후반 추가 시간 김인성이 올린 크로스를 주니오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극적인 역전골로 승리를 맛봤다.

5-0 대승을 완성한 FC서울./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같은 시간 서울FC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6점이 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서울은 초반부터 강하게 치앙라이의 골문을 두들겼다. 전반 20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서울은 후반 더욱 거세게 몰아 붙이기 시작했다. 후반 9분 정한민의 추가골이 나왔고, 후반 22분과 26분 윤주태가 연이어 골을 폭발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인규가 팀의 5번째 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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