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망 유소년 선발해 미국에 연수 보낸다

박수진 기자  |  2020.11.26 17:11
지난 16일 양구에서 열린 KBL 유스 엘리트 캠프에서 김상식(오른쪽) 국가대표팀 감독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KBL 제공
KBL이 유망 유소년 선수를 선발해 해외에 연수를 보내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KBL은 26일 "2021년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8주간 미국 플로리다 브래이든턴에 위치한 IMG 아카데미에서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KBL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종 선발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해외농구 유학을 통한 기량 향상 및 동기 부여를 통한 해외 선진 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1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2주 동안 참가 신청이 진행되며 서류 전형 및 실기 평가, 최종 면접을 통해 2명의 선수를 선발하며, 2021년 1월 2일 출국해 1월 4일부터 미국 IMG 아카데미 농구부에 합류한다.

KBL은 유망 유소년 선수 해외 연수 프로젝트를 1차적으로 향후 5년간 진행할 계획이며 본 프로젝트에 참가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계 무대를 향한 한국 농구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참고로 미국 IMG 아카데미는 전 세계 스포츠 교육의 메카이자 ‘스포츠 선수들의 디즈니랜드’로 불린다.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나단 아이작(23·올란도 매직), 드와이트 포웰(29·댈러스 매버릭스) 등이 본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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