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26)가 '버닝' 이후 차기작으로 '콜'을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와 이충현 감독에 대한 믿음이라고 말했다.
전종서는 30일 넷플릭스 '콜'(감독 이충현)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전종서는 극중 살인마 영숙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전종서는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책(시나리오)이 너무 잘 써져 있었다. 설계가 잘 돼 있다고 해야할까. 시간 간극이 있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내용이었는데 과거와 현재 시점을 왔다갔다하는 그런 격차가 속도감 있게 잘 진행이 됐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종서는 "영숙은 연기하면서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캐릭터 중 하나였다. 운명적이었다"라며 "가장 큰 이유는 시나리오기도 하지만 감독님과 작업하고 싶었다. 몇 년 전 이충현 감독의 '몸값'이라는 단편영화를 보고 너무 깜짝 놀랐다. 이충현 감독이 연출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콜'은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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