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최리 "엄지원 리더십 굿..박하선 세심함 감사"[인터뷰]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이루다 역

윤성열 기자  |  2020.12.02 10:48
배우 최리 /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리(25)가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리는 '산후조리원' 종영 후 2일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산후조리원'은 각양각색의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의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미혼모 이루다 역을 맡은 최리는 배우 엄지원, 박하선 등과 함께 조리원 동기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최리는 '딱풀이 엄마' 오현진을 연기한 엄지원에 대해 "리더십이 정말 좋으시다"며 "내가 모든 연기를 다 할 수 있도록 받아주고 항상 격려해 주셨다. 덕분에 늘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이 엄마' 조은정 역의 박하선에 대해선 "늘 칭찬과 격려를 해주셨다"며 "내가 불면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고 한 적이 있는데 다음날 영양제까지 챙겨 주셨다. 언니의 세심함에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세레니티 산후조리원 원장 최혜숙 역을 소화한 장혜진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장)혜진 언니는 극 중 시어머니로서 함께 맞추는 신이 많았다"며 "내가 연기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도록 늘 먼저 배려해주셨다"고 말했다.

'요미 아빠' 차우석 역의 무진성과는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최리는 "무진성 선배님은 함께 대화를 많이 나누며 신을 꾸려 나갔다"며 "그 부분이 정말 재밌었고 같이 만들어 가는 느낌이 들었다. 많이 의논하고 이야기 한 덕분에 만들어 가는 의미가 있어 뿌듯했다"고 털어놨다.

습관성 유산으로 아이를 잃은 박윤지 역을 맡았던 임화영과는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고 밝혔다. 최리는 "예전부터 만나보고 싶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늘 전화로 챙겨주시고, 귀엽고 꼼꼼하신 정보왕이시다. 언니 덕분에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 '분위기 메이커'로는 '까꿍 엄마' 이시원 역의 김윤정을 꼽았다. 최리는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잘 하신다"며 "또 통하는 부분도 많아 현장에서 언니 덕분에 정말 즐겁고 신이 났다"고 말했다.

'열무 엄마' 전유림 역의 최자혜에 대해선 "말씀이 많으신 편은 아니신데 가끔 저에게 먼저 말을 해주시고 다가와 주셨을 때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지켜봐 주시면서 조언도 해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했다.

산후조리원 간호사 안희남으로 연기에 도전한 성우 최수민에겐 존경심을 나타냈다. 최리는 "이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다"며 "저를 모니터 해주시고 여러 조언도 해주셨는데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산후조리원'은 지난달 24일 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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