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집에 돌팔매 테러한 40대 구속..범행 부인→선처無 [종합]

김미화 기자  |  2020.12.03 15:24
장동민 / 사진=김창현 기자


개그맨 장동민의 집과 차량에 상습적으로 돌을 던지는 '돌팔매 테러'를 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장동민이 절대 선처는 없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범인은 현재 범행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강원 원주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장동민의 원주집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외벽, 창문, 방충망과 차량 등을 망가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8월 15일 장동민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장동민에게 CCTV 설치를 권유했다. 다음날인 8월 16일 바로 CCTV를 설치했고 경찰은 CCTV에 녹화된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

/사진=장동민 유튜브


이후에도 A씨는 CCTV 사각지대에 숨어 범행을 계속했고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파악했다. 또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멩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조사를 통해 범행 동기를 밝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를 통해 원주 자택과 차량이 테러 피해를 당했다는 영상을 여러 차례 게재하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세 번째 테러 당한 현장을 공개하며 "어젯밤에 자동차 테러가 있었다. 정말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는데, 참을 인을 계속 쓰고 있다"며 "절대 선처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장동민이 여러차례 돌팔매 테러로 고통을 호소한 가운데 범인이 잡히며 수개월 악몽이 끝나게 됐다. 범행동기 등 이유는 추후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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