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조세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월드클래스 선수라고 평가했다.
모리뉴 감독은 12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 주말 아스널과 북런던더비에서 각각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이 자신이 지도한 선수들 중 최고의 파트너인지에 대한 질문에 "나는 선수들을 비교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몇 주 전에 내가 선택한 것처럼 보이는 역대 베스트11을 본 적이 있다. 내가 항상 거부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것은 완벽한 거짓이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모리뉴 감독은 11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나에 관한 것이 아니라, 팀에 관한 것이다. 나에게 관한 것이라면, 이달의 코칭스태프가 돼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상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으며, 팀과 우리가 함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만약 우리가 세 번의 승리와 한 번의 무승부를 기록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런 상을 수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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