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류현진, 부담감 덜 수 있나... 美 매체 "피어슨 2선발 복귀"

심혜진 기자  |  2021.01.02 15:11
류현진./AFPBBNews=뉴스1
류현진(34)이 버티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1시즌은 어떻게 될까.

미국 블레처리포트는 2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처럼 강력한 모습은 아니었으나 2020시즌 토론토는 리빌딩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토론토는 FA 시장에 나온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약 931억원)에 영입했다. 에이스를 얻게 된 토론토는 32승 28패를 기록, 4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쾌거를 이뤄냈다.

사실 토론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캐나다로 갈 수 없었고, 지난 시즌 힘겨운 일정을 보내야만 했다. 마이너리그 구장인 미국 뉴욕주 버팔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정규리그를 치렀다. 류현진을 비롯한 토론토 전 선수들은 원정 숙소와 홈구장 인근 숙소에서만 지내는 사실상의 떠돌이 생활을 한 것이다.

매체는 "지난해 토론토의 성적은 유목민 생활 때문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캐나다는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뛰는 것을 금지시켰고, 8월 11일까지 버팔로에서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다"고 힘겨웠던 토론토의 상황을 설명했다.

네이트 피어슨./AFPBBNews=뉴스1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토론토는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2020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아 내년 시즌 토론토가 홈구장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매체는 "캐나다 입국을 해야 2021시즌 토론토가 더욱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면서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 등 아직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한 젊은 선수들로 가득하다. 또 올해에는 네이트 피어슨(25)이 류현진의 뒤를 잇는 확실한 2선발로 활약할 예정이다. 비록 지난해 좋은 활약을 보이진 못했지만 피어슨의 엄청난 직구는 왜 그가 유망주 14위에 뽑혔는지를 잘 보여주는 요소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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