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뉴이스트 멤버들이 고은택과 잘 어울린다고..뿌듯"(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  2021.01.13 00:00
그룹 뉴이스트 황민현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황민현(25)이 같은 그룹 뉴이스트 멤버들과 지인들에게 "고은택과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황민현은 13일 JTBC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종영 소감을 서면 인터뷰로 전했다.

'라이브온'은 수상한 목적을 가지고 방송부에 들어간 서연고등학교 셀럽 백호랑(정다빈 분)이 엄격한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 분)을 만나 겪게 되는 상극 케미 로맨스 드라마. 지난 12일 종영했다.

황민현은 극 중 서연고 방송부장 고은택 역을 맡았다. 고은택은 섬세하면서도 예민한 완벽주의자로, 묵묵하고 빈틈없는 모범생이다. 차가운 성격의 고은택은 까칠한 백호랑을 방송부원으로 만나 티격태격하지만, 호감을 갖고 학교 커플로 발전했다. 고은택은 백호랑의 과거 학교폭력 아픔을 알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룹 뉴이스트 황민현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라이브온'을 본 뉴이스트 멤버들과 주변의 반응을 묻자 황민현은 "드라마가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며 "그리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역할과 잘 어울린다는 말도 많이 들어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황민현은 '라이브온'에서 고은택 역을 통해 드라마 첫 도전과 함께 첫 주연을 선보였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악셀 페르젠을 연기한 이후 두 번째 작품을 연기한 바.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황민현으로서 새로운 잠재력을 입증했다.

황민현은 자신의 인생 작품으로 "제 인생 영화는 트랜스포머"라고 웃으며, 향후 어떤 캐릭터를 보여주고 싶은지 묻자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나 작품은 무수히 많다.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역할, 작품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현에게는 이제 가수와 더불어 뮤지컬 배우, 드라마 배우란 수식어가 붙었다. 황민현이 앞으로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가길 원하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가수 활동부터 뮤지컬, 그리고 지금은 드라마 배우까지 모든 활동을 진지하고 깊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항상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고 변화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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