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원한다" 아구에로 前 에이전트 주장, 英 현지도 끄덕

심혜진 기자  |  2021.01.08 19:40
맨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AFPBBNews=뉴스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9)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공격수 보강을 하려 한다. 유력 후보는 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33)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가 PSG 감독으로서의 첫 계약을 아구에로 영입으로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맨시티와 아구에로의 계약은 오는 6월에 끝난다. 아구에로는 지난 2011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 EPL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3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2회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올 시즌 부상으로 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공격포인트도 없다. 그래서일까. 계약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재계약한다는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현지에서도 "이번에는 재계약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PSG가 이런 아구에로를 노린다. 과거 아구에로 에이전트로 지냈던 브루노 사틴의 주장이다.

영국 현지도 가능성 있는 이적이라고 봤다. 매체는 "PSG는 주급 약 23만 파운드에 달하는 아구에로를 감당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클럽 중 하나다. 에디손 카바니(3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떠난 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PSG는 델레 알리(27·토트넘) 영입에도 계속 착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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