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인영이 개인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홍인영은 12일 오후 영화 '베테랑'에서 유아인이 대사 "어이가 없네?"라고 말하는 부분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와 함께 지인이 '어이가 없네'라고 댓글을 달자 "할많하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답하는 한편 "그냥 가식", "너무 묘하게 겹친다" 등의 답글을 남겼다. 이중 일부 댓글과 답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 12일 심은진과 전승빈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결혼식을 진행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승빈이 심은진과 교제를 시작한 시점과 그의 전 부인 홍인영과의 이혼 시점이 겹치는 것 같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홍인영은 한 이동통신사 광고를 통해 '공대 아름이'로 이름을 알렸다. 전승빈과는 지난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돼 7년 교제하다가 2016년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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