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은퇴 후 첫 고정 예능 '뭉쳐야 쏜다' 확정

이경호 기자  |  2021.01.15 08:00
전 축구 선수 이동국이 JTBC '뭉쳐야 쏜다'에 출연을 확정했다./사진=김휘선 기자


이동국이 축구 선수 현역 은퇴 후 첫 고정 예능으로 '뭉쳐야 쏜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1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동국은 오는 2월 초 론칭하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 고정으로 출연한다.

'뭉쳐야 쏜다'는 '뭉쳐야 찬다' 후속으로 농구팀으로 뭉친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성장기를 담는다.

이동국은 지난해 11월 1일 전북 현대 소속으로 대구 FC와 경기(K리그 2020 시즌 최종전)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1998년 포항 스틸러스로 입단해 전북 현대까지 23년의 프로 선수로 생활했으며, '라이언킹'으로 불렸다. 또 아시안컵, 월드컵, 월드컵 예선 등 여러 경기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동국은 앞서 2015년 7월 26일부터 2019년 10월 6일까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설아-수아-시안 등 삼남매와 출연해 일상을 공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뭉쳐야 찬다'에 스페셜 코치 겸 용병으로 출연해 변함없는 축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프로 선수 현역 은퇴 후 쏟아지는 예능 섭외 중 '뭉쳐야 쏜다'를 선택한 이동국. 축구가 아닌 농구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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