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한의대 입학 도전을 위해 회사를 떠난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5일 스타뉴스에 "어제(14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늘 중으로 수리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KBS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제가 어릴 때부터 아역으로 종종 활동을 하다가 (방송에 대한) 느낌이 좋아서 아나운서까지 하게 됐다. 평생 방송과 함께 살아왔다. 단순한 말하기 보다는 제가 고민해서 찾은 인사이트를 전달할 때, 희열을 느꼈다. 그래서 조금 더 나답게 원하는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 공부가 필요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 수능 도전까지 해보겠다는 김지원 아나운서는 "주위에서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열심히 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KBS 퇴사로 이후 방송 활동에 대해선 "완전히 접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 방송도 계속 할 계획이다. 공부하는 모습도 공개할 계획이고, 또 다른 방송에서 찾는다면 출연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9' 'KBS 글로벌 24' '굿모닝 대한민국' '도전! 골든벨' 등 KBS TV 프로그램 외에 KBS 라디오 '김지원의 옥탑방'을 진행한 바 있다. 2017년 9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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