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 상품 CO장과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V 컬러링 공동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2일부터는 기존 SKT 고객들 뿐만 아니라 KT 고객들도 ’V 컬러링’ 전용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에 가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20/울트라(OEM 단말) 사용자들부터 단말 업데이트를 통해 발신 시 V컬러링 영상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9월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V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KT는 이 서비스를 ‘V컬러링(월 3300원)’과, 놓친 전화를 알려주는 ‘캐치콜’ 기능이 포함된 ‘V컬러링X캐치콜(월 3630원)’ 두 가지 상품으로 출시한다. 22일부터 6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프로모션으로 월 2310원을 90일 동안 할인받는다.
단말 업데이트를 거쳐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1 시리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KT는 대상 단말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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