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에겐 득점만 있는 게 아니다. 도우미로서도 팀 승리에 일조한다.
손흥민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교체될 때까지 91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올렸다. 팀 역시 3-1 승리를 거두며 함께 웃었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도왔다.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헤더골을 끌어냈다. 리그 6호이자 시즌 9번째 도움. 또 EPL 입성 후 65골 35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최초로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리그 12골로 모하메드 살라(13골, 리버풀)에 이어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 EPL에서 골과 도움을 각각 6개 이상 기록한 선수는 3명뿐이다”라며 다재다능한 선수의 명단을 전했다.
12골 6도움의 손흥민을 포함해 팀 동료 해리 케인(11골 11도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11골 7도움)만이 골과 도움을 두루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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