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서
반삭인 헤어스타일과 덥수룩한 수염은 조비서의 트레이드 마크다.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기 위해 주 감독과 상의 끝에 비주얼을 완성했다는 그는 코미디언 유병재와 '의외의' 닮은꼴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유병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이를 인정하듯 조비서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저도 연락을 많이 받았어요. (닮은꼴이 아니라고) 부정은 못하더라고요. 하하. 유병재 선배님이 SNS에까지 올려주실 줄은 몰랐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댓글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구황작물상이라는 반응도 봤어요. 선배님 덕분에 많은 분들에게 더 재미를 드릴 수 있었어요. 기회가 되면 만나서 감사 인사드리고 싶어요. 혹시 시즌2에 카메오로 나오셔서 저랑 같이 하시면 시청률도 많이 오르지 않을까요? 하하."
김동규는 중학교 3학년 시절 친누나의 권유로 우연히 연기학원을 다니면서 조금씩 배우의 꿈을 키웠다.
군인 출신 아버지의 엄격한 지도 아래 자랐다는 그는 "밥상머리에서 다리를 떨다 아버지한테 혼이 나곤 했다"며 "연기학원에선 연기로 울어도 웃어도 장난을 쳐도 '잘했다'는 얘길 들으니까 어린 나이에 행복해했다. 그런 감정표현을 할 수 있어 참 매력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인터뷰③에 이어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