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하정우, 정만식과 다시 만나는 '야행' 기대돼" [★숏터뷰]

전형화 기자  |  2021.01.20 14:38
유다인/사진제공=진진

배우 유다인이 하정우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영화 '야행'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다인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 인터뷰에서 차기작 '야행'에 대해 질문을 받자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며 "오랜만에 하정우 선배, 정만식 선배와 다시 만나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야행'은 형사가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베스트셀러와 사건이 흡사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양치기들'로 주목받은 김진황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하며, 카카오M이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영화다. 하정우가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형사로, 유다인은 '야행'에서 마약 사범인 죽은 남편의 살인 용의자로 잠적한 부인 역할로 출연한다. 정만식은 그런 유다인을 쫓는 죽은 남편의 동생인 건달로 함께 한다.

유다인은 "하정우 선배와 ('의뢰인' 이후) 오랜만에 만나고 정만식 선배도 '시체가 돌아왔다' 이후 다시 만나 기대가 크다"며 "'야행'이라는 영화를 재밌겠다고 생각한 게 어떤 한 신 때문인데, 재밌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다인은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서 클로즈업 장면이 많았고, 그 장면들을 통해 표정으로 감정을 효과적으로 잘 전달했다. 스스로도 큰 화면에서 감정을 잘 전달하는 게 배우로서 자신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유다인은 "어제 시사회가 끝나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분이 염정아가 떠올랐다고 이야기를 해주셔서 정말 좋았다"며 "염정아 선배를 되게 좋아해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 잠깐잠깐의 얼굴에서 서늘하고 차가운 느낌을 연기하는 방법을 얻은 것 같다"며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그렇기에 바람이 있다면 그런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스릴러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어느날 갑자기 권고사직을 통보받은 정은이 하청업체에서 1년간 파견을 다녀오면 회사로 복귀시켜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여 지방의 하청업체에서 일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유다인은 극 중 열심히 일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자기의 설자리를 잃어 버리고 그러면서도 이를 악물고 버티는 정은 역을 맡았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1월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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