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더 브라위너 햄스트링 부상... 리버풀전 결장↑ 아구에로는 코로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22 07:31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잘 나가는 집 맨체스터 시티에 비상경보가 울렸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시점에서 주축 선수의 결장 확률이 커졌기 때문이다.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버풀전에 빠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시티는 패배를 잊었다. 리그 6연승을 포함해 공식전 16경기 연속 무패(13승 3무)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부상 암초를 만났다.

지난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순연 경기 도중 교체된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하다. 당시 그는 후반 14분 몸에 이상을 느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검진 결과 햄스트링이 조금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결장 기간은 2~3주 될 것이다”라며 부상 정도를 전했다.

문제는 향후 일정. 맨시티는 FA컵 이후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셰필드 유나이티드-번리를 차례로 만난다. 그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매체가 전한 결장 기간대로라면 출전이 어렵다.

여기에 회복이 더딜 경우 토트넘 홋스퍼-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힌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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