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희가 야구선수 윤승열에 프로포즈를 받았다.
김영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 다녀왔는데..너무나 티나게 다 들키게 프로포즈 준비해뒀네....그래도 고마운데.. 그런데......메이르미는 뭐야? 승열아 야나두 하자! 영어 쓰지마 앞으로 진심이야... 메이르미? 메이르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윤승열이 집에서 김영희에게 프러포즈 이벤트를 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창문에는 'MARRY ME'의 오타인 'MAYRR ME'라는 글씨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는 촛불길 안에 누워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나 오늘 여기서 잘게. 메이르미에 정이 조금 떨어졌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코미디언 심진화는 "웃길려고 그런거야"라고 댓글을 달았고, 김영희는 "언니 진지해요. 비너스를 베누스라고 읽는 승열이"라고 답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김영희와 윤승열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코미디언 선배 박영진이, 축가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김호영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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