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길론 미래 계속 불안하다…'레알 바이백' 여름에 본격 고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24 00:53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왼쪽 수비진을 교체한다. 마르셀루(33)와 페를랑 멘디(26)의 기량을 의심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입지도 불안해지면서 다음 시즌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데 의견이 모인다. 감독은 물론 선수단도 대대적인 변화를 줘야한다는 주장이다.

왼쪽 풀백은 교체대상 1호다. 마르셀루의 전성기와 맞물려 지난 10여년 큰 걱정 없던 포지션이었지만 지금 상황은 다르다. 마르셀루는 급격하게 노쇠화를 겪으면서 구멍이 됐다. 멘디도 기대만큼 확고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여름에는 팀을 재건해야 한다. 마르셀루와 멘디를 향한 의심으로 왼쪽 풀백도 영입이 거론되고 있다. 왼쪽 수비수를 이야기할 때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 홋스퍼)은 가능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서 자리를 잃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대신 바이백 조항이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2년내 4500만 유로(약 605억원)만 지불하면 다시 데려올 수 있다. 현재 보여주는 경기력이라면 레길론이 마르셀루와 멘디에게 뒤처질 것이 없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오버래핑을 주문받아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에 이은 정확한 크로스로 경기마다 상당한 키패스를 연결한다. 레길론을 통해 장기간 측면 수비 걱정을 덜겠다는 토트넘의 의도지만 바이백이 변수다.

급할 건 없다. 마르카도 아직 진지하게 논의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다만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의 계획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겨 토트넘이 마냥 안도할 상황은 분명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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