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스프링어 영입 공식화... MLB.com "RYU 때와 비슷한 행보"

심혜진 기자  |  2021.01.24 09:52
토론토가 조지 스프링어와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사진=토론토 트위터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야수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32)를 품에 안았다.

토론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프링어와 6년간 1억5000만 달러(약 1658억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3차례 올스타, 2차례 실버슬러거, 그리고 월드시리즈 MVP 경력까지 갖춘 스프링어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스프링어의 상세 계약 내용을 소개했다. 스프링어는 계약금 1000만달러를 받고, 2021년 2200만달러, 2022년 2800만달러, 그리고 2023년부터 4년 동안 매년 연봉 2250만달러를 수령한다.

인센티브와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되어 있다. MVP에 오를 경우 15만달러,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 수상에 각각 5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걸려 있다. 8팀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됐다.

스프링어의 계약 총액 1억5000만달러는 토론토 구단 역대 최고액으로 기록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이는 종전 버논 웰스(43)의 2006년 7년 1억2600만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MLB.com은 "이는 지난 오프시즌 에이스 류현진을 영입한 것과 비슷한 행보다. 토론토는 1년 전 류현진에게 4년 총액 8000만달러를 투자하며 FA 시장에서 앞서나갔다"고 전했다.

스프링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795경기에 나서 타율 0.270 174홈런 458타점을 기록한 준수한 외야수다. 중견수 수비도 가능할 뿐 아니라 홈런 등 장타력도 갖췄다는 평가다. 통산 OPS(출루율+장타율)가 0.852에 달하고 매 시즌 20홈런을 때려낼 수 는 타자다. 팀 당 60경기로 열린 2020시즌에도 14개의 홈런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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