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수비수 답네...' 5개월 전 고국서 날치기범 제압 '화제'

심혜진 기자  |  2021.01.25 00:05
맨유 수비수 린델로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7)가 날치기범을 잡은 용기있는 행동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3일(한국시간) 스웨덴 매체를 인용, "스웨덴 국가대표 린델로프가 90세 여성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던 날치기범을 추적 끝에 잡았다"고 전했다.

사건은 작년 8월에 발생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가 휴식기였고, 린델로프는 고국 스웨덴에서 머물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바스테라스에서 자전거를 탄 한 30대 남성이 걸어가고 있는 90대 여성의 핸드백을 날치기 해 달아났다.

그 여성은 곧바로 주위에 도움을 요청했고, 근처에 있던 린델로프가 다가와 설명을 들은 뒤 범인을 잡으러 뛰어갔다. 90대 피해자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속도가 빨랐다. 보행자 다리와 담을 순식간에 뛰어넘어가서 엄청난 힘으로 그를 제압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린델로프는 이 사건에 대해 "모든 것이 순식간에 벌어져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서 "단지 그 여자분의 가방과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뿐이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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