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뮤토, '5년 1억 1550만$' 역대 포수 FA 최고액 잭팟

김동영 기자  |  2021.01.27 06:33
필라델피아와 대형 FA 계약에 합의한 J.T. 리얼뮤토. /AFPBBNews=뉴스1
포수 FA 최대어 J.T. 리얼뮤토(30)가 원 소속구단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잔류한다. 총액도, 연평균 금액도 역대 포수 FA 최고액을 찍었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는 27일(한국시간) "FA 리얼뮤토가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1550만 달러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두 가지 기록을 한 번에 세웠다. 역대 포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FA 계약을 따냈다. 기존 기록은 2013년 양키스와 계약했던 브라이언 맥캔의 8500만 달러다.

연평균도 1위다. 2310만 달러를 받는데 이는 조 마우어가 가지고 있던 2300만 달러를 넘어선 금액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단 2021년 연봉은 2000만 달러다. 이 가운데 1000만 달러는 추후에 받는다. 2026년 500만 달러, 2027년 5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즉, 올해는 1000만 달러만 챙긴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매년 2387만 5000달러를 수령한다. 또한 트레이드될 경우 100만 달러를 보상으로 받는다.

이렇게 리얼뮤토마 다시 필라델피아와 재결합했다. 필라델피아의 퀄리파잉 오퍼(QO)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왔지만, 다른 곳으로 가지는 않았다. 애초부터 필라델피아와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많기도 했다.

리얼뮤토는 현 시점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로 꼽힌다. 2014년 빅 리그에 데뷔했고, 2020년까지 통산 732경기, 타율 0.278, 95홈런 358타점, OPS 0.783을 올렸다.

특히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계속 OPS 0.800 이상을 찍었다(0.825-0.820-0.840). 홈런 또한 2018년 21개, 2019년 25개를 때렸고, 2020년에는 60경기 단축시즌임에도 11홈런을 날렸다. 2018년과 2019년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수비도 좋다. 2019년 골드글러브 수상이 말해준다.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포수. 대박은 당연했고, 실제로도 1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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