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 조병규 "송중기·'놀면뭐하니' 응원..더 열연했다"(인터뷰③)

한해선 기자  |  2021.01.28 08:00
배우 조병규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병규(24)가 송중기,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커피차 응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조병규는 최근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하 '경소문') 종영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조병규는 '경소문'에서 처음 주연을 맡아 연기하면서 송중기와 '놀면 뭐하니?' 팀으로부터 응원의 커피차를 선물받고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

조병규는 "(송)중기 형과 '놀면 뭐하니?' 팀이 커피차를 보내줬다"며 "중기 형이 '너 드라마 잘 됐으니 형 드라마에도 나와주라'고 해서 내가 '언제든 나간다'고 했다. 형이 응원해주신단 말을 듣고 형에게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열심히 연기한 것도 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최근 '놀면 뭐하니?'의 '예능 유망주 찾기' 편에 출연해 카놀라 유(유재석)에게 "'무한도전' 키즈였다"고 밝히며 예능 장르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바. 조병규는 "어릴 때부터 '무한도전' 키즈이기도 했고 예능을 많이 봤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코미디 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서 예능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이어 "배우를 하면서 두 번째 꿈이 생겼는데, 나도 좋은 메시지로 좋은 예능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어제 '경소문'이 끝나고 선배님, 동료들과 스페셜 예능 '경이로운 귀환'을 찍었는데 재미있게 촬영했다. 카메라가 없다고 생각하고 우리끼리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 우리 배우들은 너무 행복하고 사이가 좋다"고 말했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종민이 조병규에 대해 예능 '자연스럽게'를 함께했으며 자신의 '종라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는 "나는 (김)종민이 형 라인에 들어간 것도 축복이라 생각한다. 종민이 형이 비록 제가 하는 드라마 제목도 몰랐지만 '종라인'이라 행복했다. 종민이 형이 '자연스럽게'를 할 때 잘 챙겨주셨고 추억이 많다"며 웃었다.

한편 '경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소문(조병규 분), 가모탁(유준상 분),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이 융의 땅 컨트롤, 염력, 괴력, 기억 읽기, 힐링, 악귀 감지 등의 능력으로 지구에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귀들과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을 그렸다.

'경소문'은 히어로 '카운터'를 맡은 배우들의 시원한 케미스트리와 영(靈)의 세계관, 판타지 요소의 실감나는 구현 등으로 마니아를 형성하고 지난 24일 16회에서 11%의 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시즌1로 종영했다. '경소문'의 기록은 OCN 개국 이래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이자 최고 수치다.

조병규는 극 중 평범한 고등학생에서 히어로인 카운터 특채생으로 각성하는 소문 역을 맡았다. 소문은 7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한 쪽 다리에 장애를 갖고 살다가 카운터의 능력이 생긴 후 부모님의 원수인 완전체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을 퇴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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