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무덤 첼시, 투헬 2022년 5월 경질 예상" [英 매체]

박수진 기자  |  2021.01.28 10:55
투헬 감독이 28일 경기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토마스 투헬(48) 첼시 신임 감독이 2022년 5월에 경질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예상이 나와 흥미롭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통계적으로 볼 때 투헬은 아마 72경기를 치른 시점인 2022년 5월 정도에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로만 아브라모비치(55)가 첼시를 매입한 2003년 이후 무려 16명의 감독(대행 포함)이 지휘봉을 잡았다. 평균적으로 72경기를 치르고 감독을 갈아치운 셈이다.

조세 무리뉴(58) 현 토트넘 감독이 2번의 재임기간(5년 9개월) 동안 무려 321경기로 가장 많았다. 카를로 안첼로티(61·109경기) 에버튼 감독, 안토니오 콩테(51·106경기) 유벤투스 감독이 무리뉴의 뒤를 이었다. 유럽 유수의 명장들을 계속해서 데려온 것을 알 수 있다.

첼시는 지난 25일 프랭크 램파드(43)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부임 후 84경기 만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위라는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을 내려 결별했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48) 감독을 빠르게 데려왔고 28일 울버햄튼전부터 팀을 맡았다. 하지만 데뷔전 결과는 득점 없이 비겼다. 경기 종료 후 투헬 감독은 "시간이 부족해 공정하지 않은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경험에 기반한 선발 명단이었다"고 설명했다.

더 선은 "투헬은 이번 시즌 종료까지 리그 경기 19번을 지휘할 예정이다. 컵대회와 유럽 대항전을 합친다면 최대 25경기까지 늘어난다. 다음 시즌 47경기를 치른 시점이면 아마 2022년 5월이 될 것이다. 그 전에 해고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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