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라임, 故송유정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유튜버·가세연 고소

전형화 기자  |  2021.01.28 14:12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소속 배우였던 고 송유정과 관련해 유튜버와 가로세로연구소를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송강호와 비 등이 소속된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이하 써브라임)가 고 송유정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김모씨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고소했다.

28일 써브라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최근 서울 송파경찰서에 유튜버 김모씨와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고 송유정에 대한 사자명예훼손과 당사, 당사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고 송유정과 관련한 영상을 만들어 지난 25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후 26일 써브라임은 "최근 포털,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하여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이 무분별하게 작성, 유포되고 있습니다"라며 "그동안 당사는 이에 대하여 별도로 대응하지 않았으나, 최근 고인이 된 당사 소속 배우를 언급하는 게시물이 작성, 유포되는 등 더 이상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배포했다.

이어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명예훼손성 게시물을 작성,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법적 조치 진행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써브라임 관계자는 "그동안은 대응할 가치가 없어서 무대응을 원칙으로 했지만 세상을 떠난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은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며 "고 송유정의 아버지 동의를 얻어 소송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장례식장까지 와서 영상을 찍고 그걸 채널에 올렸을 뿐만 아니라 추잡한 루머를 유포해 고인의 아버지까지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채널에 올린 장례식장 영상 등에 대해서도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악플러들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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