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021 스캠 '실내 출발'... 비 그치면 다시 그라운드로 집결 [★창원]

창원=김동영 기자  |  2021.02.01 09:36
방수포를 제거하고 있는 마산구장. /사진=김동영 기자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로 NC 다이노스도 스프링캠프 첫날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실내 훈련으로 조정. 그나마 비가 잦아들면서 방수포를 걷어내고 있기에 언제든 야외 훈련으로 전환될 수 있다.

NC는 1일부터 마산구장에서 2021 스프링캠프에 돌입했다. 창원NC파크가 홈이지만, 잔디 관리 차원에서 출발은 마산구장에서 한다.

시작부터 비가 내렸다. 그라운드에서 활기차게 출발하려 했지만, 대신 마산구장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리고 말았다.

이에 야수조는 창원NC파크, 투수조는 마산구장의 실내훈련장으로 모여 웨이트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야수조가 다시 마산구장으로 이동, 실내에서 방망이를 돌린다. 투수조는 미팅으로 첫날 훈련을 대체할 계획이다.

마산구장에 비가 그칠 경우 다시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비가 많이 잦아들었고, 그라운드에 덮인 방수포를 제거하는 중이다. 비 예보도 낮 12시 이후에는 없다.

NC 관계자는 "일단 실내 훈련으로 대체한다. 비가 그치고, 날씨가 괜찮아지면 창원NC파크에서 훈련하던 선수들도 다시 마산구장으로 넘어오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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