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감회 어린 유니폼, 왼팔엔 '10' 오른팔엔 '챔피언' [★창원]

창원=김동영 기자  |  2021.02.03 14:06
NC 점퍼에 부착된 10주년 기념 패치(왼쪽)와 2020 한국시리즈 챔피언 패치. /사진=김동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수단이 착용하는 스프링캠프 유니폼에 특별함을 더했다. 2020년 우승 패치와 창단 10주년 패치를 양쪽 팔에 붙였다.

NC는 2011년 3월 31일 창단했다. 올해가 딱 10주년이 된다. 이를 기념해 점퍼 등 트레이닝복 왼팔에 기념 패치를 부착했다. 오른팔에는 2020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패치를 달았다. 'ONE FOR ALL'이라는 문구도 추가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10주년 패치를 보고 감회가 새로운 듯했다. "벌써 10년이 됐다. 마산구장에서 캠프를 하면서 오랜만에 훈련하는데 2011년 여기(마산구장)에서 첫 훈련을 했을 때가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이어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하는 이들도 이제 몇 없다. 창단 멤버가 코칭스태프에서는 전준호 코치, 한문연 코치, 지연규 코치에 나까지 4명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진짜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이동욱 감독은 창단 당시 수비코치였고, 꾸준히 NC의 코치로 일했다. 이후 2018년 10월 NC의 제2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1군과 2군 상황을 두루 알고 있고 소통 능력이 빼어나며, 데이터 활용도 능했다. 이를 바탕으로 팀의 수장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하면서 챔피언 자격으로 2021시즌에 나선다. "지키는 것이 아니다. 새롭게 도전한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선수들도 의욕에 차 있다.

그러던 중 지난 10년 세월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동욱 감독은 잠시 말을 멈추며 생각이 잠겼다. 첫 훈련부터 지금까지 NC에서 보낸 시간이 머리에서 흘러간 듯했다.

이동욱 NC 다이노스 감독. /사진=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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