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강형철 감독 신작 '하이파이브' 초능력자 변신

전형화 기자  |  2021.02.03 11:05
유아인이 '써니'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에서 초능력자를 연기할 전망이다./사진제공=UAA

배우 유아인이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에서 초능력자를 연기한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유아인은 최근 영화 '하이파이브'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하이파이브'는 초능력자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아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된 평범한 사람 5명이 그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또 다른 초능력 장기이식자와 대결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등을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스윙키즈' 이후 3년여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하이파이브'는 평범함과 비범함을 오가는 강형철 감독 특유의 코미디와 새로운 장르의 쾌감이 담겨 있는 이야기로 영화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아인은 강형철 감독에 대한 신뢰로 '하이파이브'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유아인은 지난해 영화 '#살아있다'와 '소리도 없이'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까지 쉼없는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말부터는 이병헌과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승부' 촬영을 시작했다. 그야말로 쉬지 않고 새로운 작품을 찾아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유아인은 범죄오락영화 '서울대작전'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여러 사정으로 '하이파이브'가 '승부' 이후 차기작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주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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