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류현경 "김향기X염혜란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21.02.03 16:27
류현경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류현경이 영화 '아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향기와 염혜란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김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영(김향기 분)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 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이날 류현경은 "혼자로서 잘 하는 타입이 아닌데, 향기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염혜란 선배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김현탁 감독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기분을 느꼈다. 영화와도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점이 굉장히 의미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저 장면에서 좀 더 잘할 걸'하는 개인적인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마지막엔 눈물이 많이 났다. 내가 내 영화를 보면서 우는 게 부끄럽더라. 스태프 분들이랑 같이 보는데 마스크 속으로 눈물을 떨어지게 뒀다. 창피해서 훌쩍거리지도 않았다. 시나리오의 밀도가 좋아서 캐릭터들이 잘 쓰여 있었기 때문에 선배님, 향기씨도 잘 표현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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