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탁 감독 "'아이', 더 좋은 제목 찾으려 했지만 눈에 띄지 않아 결정"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2021.02.03 16:35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아이'를 연출한 김현탁 감독이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아이'(감독 김현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김현탁 감독이 참석했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영(김향기 분)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 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이날 김현탁 감독은 영화 '아이'의 제목에 대해 "가제가 되게 많았다. 시나리오를 다 쓰고 난 다음에 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시나리오를 저 포함해서 아이처럼 느껴졌다. 딱히 더 좋은 제목을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눈에 띄는 제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말고는 다른 게 생각이 나지 않더라. 아영이, 영채 홀로 서려고 하는 이 친구들이 아이처럼 보였다. 혁이 또한 아이기도 했다. 영어로는 'I'다. 지인의 추천도 받았다. 여러 의미가 맞아떨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음주 뺑소니' 김호중, 예상 형량은?
  2. 2방탄소년단 진 '어비스' 스포티파이 5700만 달성
  3. 3방탄소년단 지민 '페이스' 스포티파이 전곡 1억 스트리밍 돌파..韓앨범 최다 21억 '大기록'
  4. 4빅뱅 승리, 버닝썬 논란 후 홍콩 정착? "당장 나가"
  5. 5박나래, '딥페이크 급' 팔근육..대단한 유지어터
  6. 6'역대급 반전' 맨유 FA컵 우승! 맨시티에 2-1 승리, 가르나초-마이누 연속골... 유로파 진출+'경질설' 텐 하흐 2년 연속 트로피
  7. 7'뜻하지 않은 부상' 34세 주전 포수는 '단체 대화방'에 메시지를 남겼다
  8. 8'뮌헨 대박' 38세 새 감독 콤파니 위해 '1800억 공격수' 선물... 케인+다이어와 '英 트리오' 준비
  9. 9"우린 손흥민 3명이 필요해" 포스테코글루, SON 파트너 2명 싹 다 물갈이한다... 英 "EPL 득점 4위 공격수+첼시 유망주 출신 윙어 낙점"
  10. 10맨유 벌써 2부 사령탑 접촉, FA컵 우승해도 감독 바꾼다→텐 하흐 경질 예고... 투헬·포체티노도 후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