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18년 만에 슈퍼볼 우승... 브래디 5번째 MVP

신화섭 기자  |  2021.02.08 14:30
탬파베이의 쿼터백 톰 브래디(오른쪽)와 롭 그론코우스키가 8일(한국시간) 슈퍼볼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가 18년 만에 슈퍼볼을 품에 안았다. 탬파베이 쿼터백 톰 브래디(44)는 개인 통산 7번째 우승과 5번째 슈퍼볼 MVP를 차지했다.

탬파베이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제55회 슈퍼볼에서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31-9로 크게 눌렀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2003년에 이어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다.

브래디는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26)와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브래디는 이날 총 201야드를 패스로 전진시켜 터치다운 3개를 만들어냈다. 마홈스는 터치다운은 없었고 인터셉트를 2번 당했다. 2000년부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서 20년간 최고 스타로 활약한 브래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전격 이적해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들어냈다.

탬파베이는 1쿼터 브래디의 패싱 게임으로 터치다운에 성공, 7-3으로 역전한 뒤 전반전을 21-6으로 마쳤다. 3쿼터 들어 31-9로 스코어를 벌린 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해 탬파베이의 우승이 확정됐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군 복무에도 흔들림 無..스타랭킹 남돌 2위 굳건
  2. 2방탄소년단 지민, 여전히 레전드..131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3. 3日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 한국 공연 확정..5월 2일 티켓 오픈
  4. 4김수현♥김지원, 죽어도 못 보내..신혼 비하인드
  5. 5"방탄소년단 지민 씨를 좋아해요" 박정현 러브콜 '화제'
  6. 6군대서도 '잇보이'..방탄소년단 지민, 늠름한 KCTC 훈련 사진 공개
  7. 7벌써 마지막 'n월의 석진'..방탄소년단 진, 6월 전역만 남았다
  8. 8'고척돔이 문제였나' 4477억 日 투수, 1이닝 5실점 강판→ERA 1.64 환골탈태... 어느덧 NL 톱5 진입
  9. 9'풀타임' 손흥민, 유효슈팅 한 번도 못 때렸다... 토트넘, 첼시에 0-2 완패→3연패 수렁 'UCL 진출 빨간불'
  10. 10미코 출신 금나나, 26살 연상 건설업계 재벌과 극비 결혼설 [스타이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