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쓰라린 가정사 고백 "부엌에서 온 가족 취침..이제 웃을 수 있어"

정가을 기자  |  2021.02.14 13:50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민아가 과거사를 고백했다.

김민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8년쯤 전 가세가 기울어 거실이 부엌이고, 부엌이 곧 공용공간의 전부인 집에서 살았을 때, 유난히 추웠던 그 해 겨울 우리 가족은 그나마 보일러가 잘 들어노는 부엌에 이불을 깔고 누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누군가 한숨을 쉬면 곧 신세한탄이 시작될 것 같은 그 분위기가 구질구질해서 '언젠가 이 날을 생각하면서 빵 터질 날이 있겠지. 부엌에서 잠도 자봤다고'하며 농을 쳤는데 이제는 정말 그날을 생각하면서 웃을 수 있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애써 버티면 반드시 그보다 좋은 날은 오나 보다. 사실 그보다 별로인 날은 딱히 없었다. 살아가는 원천이다. #새벽뻘소리 #해가뜨면부끄럽겠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아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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