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오후 훈련 참가' 키움 요키시·스미스, 열정 대단하네!

고척=박수진 기자  |  2021.02.16 19:34
스미스(왼쪽)와 요키시가 훈련에 앞서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 두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31)와 조쉬 스미스(34)가 16일 낮 자가 격리가 끝나자마자 오후 훈련에 참석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은 요키시와 스미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키움 훈련에 참가했다. 15일 실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도 음성이었다. 격리에서 풀린 지 2시간도 되지 않은 시점에 구장으로 출근해 선수단과 상견례를 했고 간단한 러닝 훈련과 캐치볼을 소화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48) 키움 감독은 "격리하는 동안 선수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컨디션을 확인했었다. 그래도 직접 얼굴을 보니 좋다. 몸 상태에 대한 확신도 들었다"고 말했다.

요키시와 스미스는 17일이 휴식일인 관계로 18일에 첫 훈련을 하려 했지만 더 일찍 훈련하기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조금이라도 빨리 선수단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피칭 시작 시점에 대해서도 조율이 끝났다. 홍원기 감독은 "합류가 조금 늦긴 했지만 개막전 등판까지는 전혀 문제없을 것 같다. 늦어도 다다음 훈련 차례부터는 피칭에 들어갈 것 같다. 계획상으로 2월 27일 정도에 라이브 피칭이 잡혀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 3일 예정된 개막전 선발 투수는 요키시로 사실상 확정이다. 홍 감독은 "제 마음속 1선발이다. 지난해 보여줬던 기량으로 볼 때 아무래도 계산이 서는 투수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외인 투수 스미스에 대한 질문에 홍 감독은 "좋은 투수로 알고 있고 기대하고 있다. 영상으로 확인하긴 했지만 실제 타자들을 상대하는 것을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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