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동선 겹친 김민석 '음성'[종합]

김민석 측 "선제적 검사..자가격리中"..JTBC "현재까지 검사 인원 전원 음성"

윤성열 기자  |  2021.02.22 16:31
/사진제공=JTBC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 촬영 스태프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독립만세' 촬영에 참여했던 외주 스태프 1명은 최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독립만세' 출연진 가운데 배우 김민석은 해당 스태프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왔다.

김민석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스타뉴스에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민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오는 3월 2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민석 배우가 참여했던 '독립만세'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방역 생활수칙을 잘 지키며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배우 김민석 /사진제공=카카오M


'독립만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민석을 비롯해 붐, 김희철, AKMU, 송은이, 재재 등이 출연한다.

JTBC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 및 밀접 접촉자 파악해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스태프는 출연진 전원이 참석하는 스튜디오가 아닌, 김민석과 야외 촬영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 측은 "21일 '독립만세' 촬영 중 코로나19 확진자 참여했던 사실 확인, 이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접촉인원 전원 검사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검사 인원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향후 방송 제작 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예정됐던 '독립만세' 제작발표회 일정은 취소됐다.

앞서 제작진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당일 급하게 취소 일정을 말씀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독립만세'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예정대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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