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방탄배 테니스 챔피언십 우승.."테니스 왕자 JIN JIN JIN 진이야"

문완식 기자  |  2021.02.24 09:06
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달려라 방탄'(Run BTS)


방탄소년단(BTS) 진이 방탄소년단배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맏형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23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30회에서는 '장기 프로젝트 테니스'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우승자를 가렸다. 스페셜 MC와 해설은 슈가와 김상균 코치가 맡았다.

우승자를 예상하는 질문에 김상균 코치는 "일단 진씨가 제일 연습을 많이 나오셨다"고 답했다. 이에 제이홉이 "거의 다 (연습에) 나왔어. 진형은"이라고 말하자 진은 "네 번 나왔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진(BTS JIN) /사진='달려라 방탄'(Run BTS)


진은 1차전에서 지민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진은 경기 전 임하는 각오로 "99% 확률로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차전은 10점을 먼저 획득하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서브를 내준 진은 경기 초반에 3점을 잃었으나 이후 6점을 연속으로 획득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진은 최종 점수 10:6으로 지민을 이기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진은 결승에서 뷔와 만났다. 결승전은 3세트 7점 내기로 먼저 2세트를 가져가는 쪽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경기가 시작된 후 진은 뷔에게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1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진은 뛰어난 경기력으로 7대 3으로 두 번째 세트도 가져오며 방탄소년단배 테니스 챔피언십 우승자가 됐다.

/사진='달려라 방탄'(Run BTS)


멤버들은 "김석진"을 외치고 "역시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 "축하한다"고 말하며 진의 우승을 축하했다.

진은 "제가 이 메달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실력으로 1등 하게 돼서 너무 부끄럽고. 선생님과 코치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우리 멤버들 함께 놀아줘서 감사합니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방탄배 테니스 챔피언십’이 끝난 후 우승자 진은 다 같이 고생한 멤버들을 위해 중식당 회식 자리를 마련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들은 “석진이 테니스 왕자 그 자체”, “김석진 반칙. 얼굴, 피지컬, 운동신경 다 뽐내놓고 우승까지 가져감”, “너무 멋있다. 석진이 안사랑하는 법 몰라”, “진 달방 보면 귀엽고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는데 성실하기까지… 완벽해”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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