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설 폭로 이어지는데..DSP 침묵에 피해ing[★NEWSing]

공미나 기자  |  2021.03.01 10:21
이현주 / 사진제공=DSP미디어


배우 이현주가 걸그룹 에이프릴로 활동 당시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창들의 증언도 이어지는 가운데, 소속사 DSP는 이틀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1일 DSP미디어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에이프릴이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과 관련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의혹이 불거진지 이틀째. 에이프릴과 이현주는 모두 같은 소속사지만, 여전히 입장 발표를 미루는 상황이다.

이현주 활동 당시 에이프릴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전날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A씨는 이현주가 에이프릴 활동 당시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고, 이로 인해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을 겪고 극단적 선택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팀에서 탈퇴한 누나에게 회사는 연기를 하기 위해 나간다는 이야기의 편지를 쓰게 했다"면서 "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돼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며 속상함을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현주와 가족관계임을 증명하는 문서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함께 첨부했다.

이후 이현주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B씨도 폭로를 이어갔다. 이현주에게 받은 사인과 같은 학교 졸업장을 공개한 B씨는 "그들(에이프릴)이 단순한 질투를 넘어선 수준의 괴롭힘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주는 2016년 5월 호흡장애·두통 등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 그해 10월 에이프릴에서 탈퇴 했다. 이현주는 당시 팀을 탈퇴하며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해 다시 가수에 도전했는데,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 과도한 비난을 보내기도 했다.

이현주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런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과거 이현주가 에이프릴로 활동할 당시 영상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왕따 주동자를 추측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인성에 대한 갖은 추측을 내놓고 있다.

폭로가 진실이라면 이현주는 멤버들의 괴롭힘으로 고통받았고, 그 후에도 가짜 탈퇴 사유로 팬들로부터 억울한 비난을 받은 셈이다. 혹은 폭로가 과장이거나 거짓이라면 에이프릴 멤버들이 애꿎은 인성 논란에 시달리며 피해를 보게 된다. DSP의 진실되고 신속한 입장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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