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10년간 개인정보 해킹 몸살.."제발 그만해달라"

전시윤 기자  |  2021.03.01 12:12
슈퍼주니어 이특 /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해킹 시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1일 이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해킹하지 마요 #부탁드려요 #얼마나 말씀드려야 하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이특 인스타그램 캡처

이특이 공개한 사진은 문자 메시지다. 해커가 지속해서 이특의 SNS를 해킹하려고 시도하고 있고, 이에 알림 차 메시지가 오는 것.

이특의 개인 정보 해킹 시도 피해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2년 자신의 SNS에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문자가 왔다. 놀랍지도 않다. 매번 있던 일인데 기분은 썩 좋지 않다"고 글을 남긴 바 있다.

또 "전화번호 바꾸면 바로 연락 오는 세상인데. 해킹은 어떻게 되는 거지. 사람들 머리 진짜 좋다"라며 허탈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지난해 2월에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전화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밝힌 적 있다.

당시 그는 "매일매일 해킹하시는 거 같은데 그만하시죠. 문자가 엄청 옵니다. #그만 하세요"라고 글을 남기는 등 계속된 해킹 시도 피해에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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