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경질하고 아르테타 선임?...'바르사 회장 유력 후보의 계획'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3.01 19:5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게 될까? 로날드 쿠만 감독의 후임설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유력한 회장 후보인 조안 라포르타는 쿠만의 후임으로 아르테타를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키케 세티엔이 팀을 이끌었지만 모두 실패했고 쿠만이 새롭게 부임했으나 평가가 좋지 못하다.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스를 라이벌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쫓아내 듯 보내며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각종 대회에서도 실망스러운 성적을 내고 있다. 프리메라리가에선 아틀레티코에 뒤를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스페인 슈퍼컵은 아틀레틱 빌바오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파리 생제르맹에 1차전 1-4로 대패해 탈락이 유력하다.

이런 와중 아르테타 부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바르셀로나엔 회장 자리가 공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선거를 연기한 상황. '문도 데포르티보'는 'RAC1'의 보도를 인용해 "유력한 당선 후보인 라포르타는 쿠만 대신 아르테타를 선임할 계획이다. 라포르타는 과거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던 아르테타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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