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승PD가 '꼬꼬무2'를 '그알'과 비교했다.
3일 오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혜승PD,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이 참석했다.
'꼬꼬무'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이 각각 친분이 있는 게스트에게 1대 1로 이야기를 하는 콘셉트다.
유혜승PD는 "시간을 3일 써서 녹화를 한다. 장점은 집중해서 둘이 앉아 얘기를 들으니 훨씬 집중력이 생긴다"고 '꼬꼬무'만의 남다른 녹화 방식을 밝혔다.
'꼬꼬무' 시즌1에 비해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유PD는 "이야기의 스케일이 커졌다. 얻어가는 게 있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와의 차별점에 대해선 "'꼬꼬무'를 '그알'의 순한맛이라 해주시는데, '그알'은 현재의 사건을 주안해서 다룬다면, '꼬꼬무'는 과거에 끝난 이야기를 한다. 그걸 왜 다리 끄집어내야 하는가에 대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꼬꼬무'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가장 가까운 지인)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대1로 전달하는 프로그램.
'꼬꼬무2'는 11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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