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마우스' 사이코패스 김강훈, 양부 살해 "난 결국 살인마가 됐다"[★밤TView]

여도경 기자  |  2021.03.04 00:20
/사진=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마우스'의 김강훈이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받고 태어나 살인마가 됐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성지은(김정난 분)이 연쇄살인마 한서준(안재욱 분) 아이를 낳는 장면이 공개됐다.

한서준은 캠핑을 떠난 어린 고무치(송민재 분) 가족을 무자비하게 살해했다. 형 고무원(조연호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 어린 고무치는 경찰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다. 어린 고무치는 병원에 걸린 한서준 사진을 보고 범인이라고 소리 질렀다.

이에 박두석(안내상 분)은 한서준 집을 수색했고 한서준 집 앞 눈사람에서 사람 머리 두 개가 나왔다. 그렇게 한서준은 구속됐다. 그러나 한서준은 곧 풀려났다.

한서준은 자신을 마중 나온 성지은(김정난 분)에게 "마음고생 심했지. 오해 다 풀렸으니까"라며 안았다. 그러나 성지은은 "너잖아. 네가 만들었잖아. 그 눈사람"이라며 한서준이 범인인 증거를 내밀었다.

/사진=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방송화면 캡처

모든 걸 들킨 한서준은 "일종의 종족 번식이랄까. 내 새끼가 필요했어. 한서준 2세"라며 웃었다. 한서준과 오랜 친구였던 대니얼 리(조재윤 분)는 한서준에게 "네가 죽였니, 내 동생. 네가 죽이고 강도당한 것처럼 꾸민 거야? 아니지?"라고 물었다.

한서준은 "사람 목숨이라는 게 참 질겨. 한 스무 방인가. 그렇게 쑤셨는데도 그 피를 흘리면서 도망치더라. 엄청 아팠을 텐데. 그래서 소리쳤지. '당장 나오지 않으면 너희 집으로 가서 네 어머니랑 오빠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야. 선택해. 당장 기어 나오든가. 살점 발린 네 가족 확인하거나. 하나, 둘' 숫자를 다 세기도 전에 바위 뒤에서 피범벅 돼서 나오는 게 얼마나 우습던지"라며 웃었다.

대니얼 리가 "왜 그랬어. 걔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라고 분노하자 한서준은 "내 새끼를 지웠대잖아. 내 허락도 없이 감히.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어? 제깟 년이 이 한서준 2세를? 숨이 깔딱깔딱 넘어가는 순간에도 약속 지키라며, 엄마랑 오빠는 건들지 말라며 애원하던 그 눈빛이 어찌나 섹시하던지"라며 사이코패스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성지은은 자신의 아이가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듣고 낙태하려 했다. 그러나 성지은은 낙태할 수 있는 시기를 넘겼고, 대니얼 리는 "아닐 수도 있다"며 위로했다. 그렇게 성지은은 김강훈을 출산했다.

그러나 결국 김강훈은 사이코패스로 자랐다. 김정난은 다른 사람을 죽이려는 김강훈의 목을 조르며 "죽어. 너 같은 건 죽어야 해. 너 같은 건 낳는 게 아니었어. 널 낳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외쳤다.

김강훈은 성당에 가 “난 원래부터 달랐대요. 처음부터 다르게 태어났대요. 살인마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 그러나 김강훈은 양아버지를 살해했고 "신은 결국 내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다. 나는 결국 살인마가 되었다"며 앞으로의 범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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