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1 리뷰] '황의조 64분' 보르도, '사라비아 결승골' PSG에 0-1 패배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3.04 06:48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의조가 64분간 최전방에서 고군분투했지만 보르도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보르도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마크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1로 패배했다.

홈팀 보르도는 코스틸(GK), 사발리, 베니토, 맥세르, 코시엘니, 세리, 아딜, 제르칸, 우당, 칼루, 황의조가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PSG는 나바스(GK), 쿠르자와, 다그바, 마르퀴뇨스, 킴펨베, 하피냐, 사라비아, 게예, 드락슬러, 다닐루, 이카르디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PSG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보르도의 빈틈을 노렸다. 보르도는 주로 역습을 통한 공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아딜의 슈팅이 크게 빗나갔다. PSG는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공격전을 전개했지만 매끄럽지 못했다. 오히려 보르도가 위협적인 장면을 계속 연출했다. 18분 PSG는 사라비아의 슈팅이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보르도는 최전방의 황의조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펼쳤다.

전반 20분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측면을 무너뜨린 게예의 컷백을 받은 사라비아가 슈팅 각이 좁은 상황에서 코스틸 골키퍼를 무너뜨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PSG는 24분 드락슬러가 위협적인 슈팅을 터뜨리는 등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왔다. 보르도도 반격에 나섰다. 29분 돌파한 황의조가 절묘하게 감아 찼지만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 보르도가 활발한 공격으로 PSG를 압박했다. 후반 6분 황의조가 영리한 드리블로 PSG 수비진을 무너뜨렸지만 슈팅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좀처럼 보르도의 동점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에 장 루이 가세 감독은 후반 19분 칼루, 황의조를 빼고 드 프레빌, 벤 아르파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23분 교체 투입된 벤 아르파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양 팀의 지루한 경기력이 이어졌다. 보르도는 결정력이 부족했고 PSG는 패스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후반 29분 PSG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크게 바뀌는 것은 없었다. 이후에도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보르도 브리앙의 결정적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나바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3분이 모두 흐르며 경기는 PSG의 1-0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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