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개봉 첫날 '귀멸의 칼날'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무비차트]

전형화 기자  |  2021.03.04 08:45

오스카 수상 유력 후보작으로 꼽히는 '미나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개봉 첫날인 3일 4만 731명이 찾아 1위를 기록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땅에서 정착하려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국계 미국감독인 정이삭이 연출하고 윤여정을 비롯해 한예리 스티븐연 등이 출연했다.

'미나리'는 미국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요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터라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도 첫날 좋은 성과를 냈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이날 1만 3120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95만 2781명을 기록,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미션 파서블'은 5662명이 찾아 3위를, '소울'은 5413명이 찾아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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