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뷰티 인플루언서들도 관심 집중..美부터 중동까지 '뷔 홀릭'

문완식 기자  |  2021.03.05 08:57
방탄소년단 뷔(BTS V)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뷔가 스타일리시함과 패션 소화력을 기반으로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뷔는 수려한 외모와 모델 같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캐주얼부터 수트, 하이패션까지 소화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패셔니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뷔는 또 다양한 염색과 헤어 스타일링,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뷰티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성별을 뛰어넘은 워너비 뷰티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수의 패션 타이틀과 미남 스타 1위를 석권하면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뷔는 전 세계 패션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의 영향력 있는 뷰티 인플루언서로 손꼽히는 브렛맨 락(Bretman Rock)은 최근 라이브 방송 도중 뷔를 향한 팬심을 깜짝 고백해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브렛맨 락(Bretman Rock)


약 15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지닌 브렛맨은 2020년 미국 톱 뷰티 인플루언서 5위에 오를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Q&A 섹션을 진행하던 중 BTS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최애는 누구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최애는 뷔이다. 뷔는 매우 멋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의 브렛맨 뿐만 아니라 중동에서도 뷔를 향한 관심은 이어졌다.

쿠웨이트의 뷰티, 패션 인플루언서 달라리드(Dalalid, Dalal AlDoub)는 BTS 주간을 시작하면서 첫 번째로 뷔에게서 영감을 받은 패션을 공개했다.

달라리드(Dalalid, Dalal AlDoub) 인스타그램


달라리드는 뷔가 얼마 전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선보인 노란색 수트를 모티브로 삼아 재현했으며 뷔가 가장 우아한 멤버 중 한 명으로 느껴진다면서 그녀가 원하는 스타일에 가장 가깝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뷔가 입은 의상을 보자마자 저 옷을 입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전에도 달라리드는 뷔가 2019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큰 프릴이 인상적인 셔츠를 입은 모습을 보고 '하얀 셔츠의 왕'이라고 칭하며 뷔의 옷에서 영감을 받은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뷰티와 패션 업계에서도 눈여겨보는 트렌드 세터이자 워너비 패션 뷰티 아이콘 뷔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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