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6526야드)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특히 이번 시즌 참가한 3개 대회에서 모두 10위 안에 들었다. 지난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4위를 차지한 전인지는 지난 2월 골든브릿지 챔피언십에서도 8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친 오스틴 언스트(29)가 차지했다. 2위 제니퍼 컵초(24·이상 미국)을 5타 차이로 따돌렸다.
이 밖에 재미교포 다니엘 강(29)은 공동 5위였고 리디아 고(24·뉴질랜드)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28·미래에셋)은 최종 라운드서 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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